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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우농가들이 5백만원에서 1억원정도의 자금을 투자하여 사료공장을 설립 운영하는 TMF사료공장의 사료품질 관리자 입니다. 근 10년정도를 근무하고 있는데 사료관리법 중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게 사료의 수분관리 입니다. 각종 원료들의 수분이 제각각 이고 원료구입 싯점마다 수분이함량이 들쑥날쑥 하기 때문에 제품의 수분을 일정하게 맟추기가 여간 힘들지 않아요

우리는 각종 농산부산물등을 발효기에 넣어 24시간이상 발효시켜 여러가지 단미원료와 미생물등을 혼합 포장하여 자연발효후 십시일반으로 얼마씩 투자한 농가들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우리회사는 사장이라는 직책이 없으니 타 사료공장처럼 이윤을 챙겨 사장의 재산으로 흡수되는게 아닌 비 영리 업체로서 품질좋은 사료를 만들기 위해 전문컨설팅 박사님에 퍼뮬러를 맡겨 일정한 배합비율로 제품을 만들어 이 공장에 투자했던 우리 식구들에만 공급하고 이윤이 남으면 투자금에 비례한 배당금을 지급하고 나머지는 회사 공금으로 각종경비 및 노후설비 수리 또는 교체하는 비용으로 사용합니다. 모든 설비나 재산은 우리 한우농가들의 공동 재산입니다. 영리목적이 아니기에 한사코 저질원료를 사용해서 이윤을 많이남기려고 하거나 품질이 엉터리라면 결국 투자한 농가들의 제살 깎아먹는격이 되는데 내 가축을 먹이는 사료이니만큼 타 회사들과 경쟁할 필요없이 알아서 질좋은 사료를 만들기위해 자체노력을 안할수가 없는 그러한 구조입니다. 수분관리도 마찬가지구요...

다만 사료관리법에서 잔류농약 검사나 각종 유해물질 등 더 나아가 방역관리등을 규제하는것은 타당하다고 봅니다. 왜냐면 농가들이 사육한 한우들은 전 국민들 소비자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그런데 배합비율이나 그중에서도 수분관리까지 규제를 하는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왜냐면 배합비율은 원료수급에 문제가 있을때는 전문가에게 의뢰 수시로 바꿀수 밖에 없는데 그때마다 신고하고 규제를 받아야 합니까.

그리고 배합비율은 그 회사의 노하우로서 누구에게도 감춰야할 비밀사항인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수분관리 입니다 사료의 수분을 몇프로에 맞추든 내가만든 사료를 내 가축에게 먹여야 하는데 내 가축이 가장 먹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면 되는거지 그 사료를 먹은 가축을 소비자들이 섭취해서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동물 보호단체도 아니고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추고 건강에 유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생산하면 되는거지 거기다가 수분은 몇프로로 해라 섬유질 조단백질 조회분등을 몇프로로 맞춰라 등등 이러한 규제를 하는 근거는 어디에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수분이 등록된 비율보다 높아서 한번 저촉되면 50여만원의 벌금에 처해지고 두번째걸리면 알기로는 6개월동안 가동중지 라는데 그러면 우리가족 즉 투자한 농가들의 가축들은 굶어죽으란 말입니까.

그래서 성분등록 중에서 소비자에게 유해한 물질이 들어가는지에 대해서만 규제를 하고 배합비율이나 수분관리 외 불필요한 성분들은 규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전문가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전국적으로 우리와같은 환경에 처해있는 사료공장들이 수 없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성분검사는 분기별검사 6개월검사 1년검사등 검사종목도 많지만 그에 따른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러한 비용들이 전국적으로 본다면 엄청난 금액이 되리라 믿습니다

익명의 질문자 등록일 2020.02.15수정됨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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